푸드스탬프

커퍼시티

권석천 2023. 5. 31. 17:37

너무 맘에 들었던 커피 한잔

준석이의커피탐구생활 에티오피아반코고티티
망원동카페추천

▫️이번 WBC2022에서 2위를 수상한 미국 대표인 Morgan Ekroth 와 Onyx 로스터리가 콜라보 한 원두인 Turtleneck을 마셔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회에 나가는 원두는 처음 마셔보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바리스타 대회의 경우, 바리스타가 표현하고 자 하는 맛이 선명하게 표현이 될 때 가산점을 받는 다는 걸 알고 있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강렬한 향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첫 모금에 컵노트에 있는 Blood Orange 향미가 입안 가득 펴져 나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라벤더 향기가 살짝 남고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의 커피였습니다.

▫️어쩌면 이런 강렬한 인상이 커피를 라이트하게 즐기는 분들에게는 약간 과하다는 느낌일 들 수도 있겠구나 하는생각도 들었고요. 하지만 이런 대회 원두를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물어서인지 비싼 가격이었지만 한 번은 마셔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비 오는 망원동🌧 이 동네에 산지도 벌써 7년차, 동네 곳곳에 애정하는 스팟들이 생겼어요. 망원동과 합정동을 구분짓는 동교로의 울창한 가로수들도 그중 하나랍니다:) 맑은 날에는 맑은 대로, 흐린 날에는 흐린 대로 멋이 있는 초록의 풍경🌳🌳🌳

이 사진은 동교로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 카페 라떼 진짜 최고입니다,,, 추천해요🫶🏻

📷 Canon Autoboy2
🎞 Kodak Ultramax 400-36


세상에 어려운 것이
참으로 많다지만
최근 들어 저희에겐
이 작고 달콤한 것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였습니다

커피와 함께 먹기에도 좋고
가볍게 즐길만한 메뉴를
만든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네요

기존의 머핀들처럼
달고 과일이 들어가는 것 하나,
풍미있고 무게감 있는 것 하나씩
준비해 봤습니다

*호두&제주당근 머핀
:크림치즈,호두로 채운 당근풍미 머핀

*다크포레스트 머핀
:다크초코 머핀과 제철과일 토핑(2월 기준 딸기)

장기간 제공하던 머핀 대신
두 디저트를 메뉴에 올려두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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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pacity


2011년 런던의 시장 안,
작은 커피카트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커피 로스터리 중 하나인
노마드 커피(NOMAD Coffee)를 소개합니다.

직관적인 안내가 적힌 패키지가
인상적이고, 최근 여러 로컬 상품들을
모아 파는 매장인 'FRUTAS SELECTAS'(과일 상회)를
오픈하면서 새로운 상생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져 온 원두는 '케냐' 커피 입니다

그 특유의 토마토같은 향과 맛은 분리되어
산미는 자몽처럼 남고,
화한 촉감은 채소에서 오는 청량함으로
남는 느낌입니다

자몽이나 파인애플이 쉽게 느껴지고
흑설탕과 홍차에서 오는 단맛으로
마무리 됩니다

라이트 로스팅에서 오는
바닐라 같은 향도 살짝 느껴집니다.

음료와 원두(250g)로 소량 준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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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정보
생산국가: 케냐(Kenya)
생산지역: 키리냐가(Kirinyaga)
생산농장: 페이스 에스테이트(Faith Estate)
생산자: 시실리아 완지쿠 하니엘(Cecilia Wanjiku Haniel)
해발고도: 1,850 masl
품종: SL28
가공방식: 워시드(washed)
로스터리: 노마드커피(NOMAD Coffee, Barcelona)
로스팅 레벨: 라이트 미디엄 로스팅(Light-medium)

cuppacity

🛖커퍼시티
☑ 서울 마포구 동교로 48 1층

서울 망원동에 위치한 커피 바.
해외 로스터리 위주의 색다른 원두를 만날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라디오페어 내추럴과 인텔리젠시아 에티오피아 부쿠 내추럴을 따뜻하게 마셨다.

라디오페어는 가장먼저 패션프룻과 어씨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약간의 향신료 같은 느낌이 있는게 내추럴이지만 무산소 같은 느낌이 느껴졌다.
자칫 자극적일수도 있는 컵노트를 티라이크한 농도로 내려주어서 굉장히 마시기 편했다. 후미에 남는 땅콩같은 고소함도 한결 재미를 더해주었다.

부쿠 내추럴은 티라이크하면서 크랜베리 같은 캐릭터와 부담스럽지 않은 발효취의 커피였다.

평소 선호하는 커피가 티라이크하면서 컵노트는 잘 느껴지는 커피인데, 딱 커퍼시티의 커피였다.
사용하는 원두들이 다 외국 로스터리인 점이 재미있어서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망원동에 많은 로스터리와 카페들 사이에서 좀 더 차별화 된 원두를 추천하고 싶다고 하셨다.
바의 공간과 응대도 너무 편안해서 함께 간 친구도 너무 만족하고 왔던 커퍼시티 방문이었다. (영수증 메뉴판 짱귀엽다.)


2022.10.24.

오늘은 좀 움직여보려고
매장 열어두었습니다

걱정해 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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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pacity


안녕하세요
커퍼시티입니다

시끌벅적했던 2022년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과 연시가 주말에 몰려있어
뭔가 마무리되는 느낌이네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손님 여러분들과 저희가
바를 사이에 두고 나눈 시간들만큼
많이 배우고 공감하고 성장하는
한 해 였습니다

첫 해와는 다름을 확실하게 느끼면서
내년에는 더 나은 공간, 나은 시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새해목표를 세워봅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찾아와 주시고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에는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2022년 마지막 영업일
2023년 첫 영업일은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동일하게 운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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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pa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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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전 카페를 혼자 가는 편이에요
이유라고 한다면 제 직업 특성상 스케줄 근무라 누군가와 일정을 맞추기 어렵기도 하고 북적이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보통 주말을 피하고 평일에만 움직이는 탓도 있어요
-
그래도 누군가와 같이 가게 된다면 보통 제가 다녀왔던 곳 중 함께 있는 사람이 좋아할거 같은 곳을 가는 편이에요 실패확률이 현저히 낮거든요
-
근데 공교롭게도 커퍼시티는 n번째 왔지만 이제서야 혼자 처음 와봐요 처음부터 항상 둘 내지 셋이서 방문했거든요
오고 가는 밝은 인사와 함께 '오늘은 어쩐일로 혼자 오셨나요' 라는 질문이 참 신선하고 귀엽게 느껴졌어요
-
그나저나 두 분의 응대는 여전히 정말 따뜻했고 여긴 역시 바리스타들의 사랑방이네요


2023.03.28.화

오늘도 커퍼시티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휴무 일정 공지
: 매주 수요일 휴무

작년 가을부터 휴무없이
매일 운영한다고 했지만
적어도 달마다 4일씩은 쉬었던 것
같습니다

커피를 만들고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은 끝이 없지만
제 체력은 그렇지 못 해서
참 아쉽습니다🥲

그래서 불규칙한 휴일보다는
이전처럼 고정 된 휴무일을 정해놓고자
합니다

매주 하루 쉬는만큼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수요일(28일) 하루 쉬고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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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pacity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이번 연휴간 반가운 분들도
많이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저희들은 즐거웠습니다

이번주에는
커퍼시티의 구성원들이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고자
휴가를 갑니다

*9월 13일(화) ~ 9월 16일(금)

토요일에 다시 문 열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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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pacity

웨스트빌피자
피자
버팔로윙
프렌치프라이

아이스라떼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전주회관
비빔밥
밀밭정원
만두
생두부
들기름국수
콩청대
청국장
비지찌개
해물파전
퀜치커피
아이스카푸치노
선물
초코렛

지난 토요일 벚꽃이 한창인 희우정로 옆 웨스트빌피자에서 진짜 맛있는 버팔로윙과 피자
사장님의 사랑의 서비스 바삭 바삭한 감튀까지 늘 감사😍
운 좋게 자리가 있었던
커퍼시티에서 오랜만에 왔는데 여전히 맛있는 커피.
엄마의 만족도 최고^^
디카 에스프레소도 최근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다

주일 점심은 북창동 전주회관 비빔밥.
예전의 놋그릇에 전통적인 전주비빔밥을 그리워하며 갔건만...🙄
반이상 남겼다..

저녁은 산책 겸 황금콩밭을 갔지만 웨이팅으로 옆집 밀밭정원에서 만두와 들기름국수 생두부 건강식으로 잘 먹고 벚꽃이 지고있는 숲길로 걸어오며 해 진 후 벚꽃길서 남편 사진도 찍어주고..

어제는 예전 드스시절 신학생이었던 지금은 독일 함브르크에서 단독사역을 하고 있는 전도사님과 점심을 먹었다
우연히 티비에서 유럽 튀르키에 지진 피해 돕기 한인 인터뷰를 보면서 남편이랑 "드스 신학생이었던 **닮았다"
라고 보니 이름이 같았다
그래서 오랜만에 톡으로 안부를 묻고 연회때문에 3월말쯤 한국 올 거라고 인사드리러온다고해서 어제 만나 먹고 싶다는 청국장을 먹으며 그간 근황과 이야기를 했다
퀜치커피에서 아이스카프치노.
맛있는 초코렛도 선물로 주었다 독일에서 부활절에 초코렛을 준다고

한국에서 수련목을 해도 좋았으련만 ..60여년된 함브르크 교회는 작년에 도착해보니 교회도 성도들도 하나도 없는 이름만 있는 교회였다고한다 .
생활비도 벌어야하고 독일어도 배우면서 열심히 사역을 했는데 얼마 전부터 작은 장소를 빌려 청장년 5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면서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다고
웃는 얼굴로 말하는 전도사님

예전 드스시절 재밌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처음 듣는 마음 고생 심했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너무 화가 났다
그도 고작 20대중반이었는데 밑에 어린 20대 초반 후배 신학생들을 위로하고 챙겨야했었던..
그들의 일부는 너무나 큰 실망과
상처를 받고 사역의 자리를 떠났었다고 한다

목사님 가정에서 선한 교육과
사랑을 듬북 받고 자란 착한 참 예뻐했던 신학생이었다
형도 목회를 하고 있다
타국에서 경제적으로도 어려울텐데 5명의 성도들과 예배드리고 기도하는게 너무 행복하고 재밌다는 전도사님을 위해 기도한다
돌아가신 전도사님의 엄마만큼은 아니겠지만 진심으로 🙏

그래서 사순절기간 동안 예전 드스 전도사님 신학생들 (지금은 전도사님 목사님들이 되셨지만)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기도할 때마다 한명씩 한명씩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지금까지도 연락해주고 안부인사 하는 예쁘고 착한 그들이 모두 진짜 예수님 닮은 선하고 지혜로운 목회자들이 되시기를 기도한다🙏


*2022.11.09.수요일
임시휴무 안내

저희 매장은 대부분의
물건이 월,화 중에 입고됩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어제 오늘 택배가 오질 않아요🤷‍♂️
출발은 했다고 하는데
배송추적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마감때까지 기다려봤지만
원두가 전부 다 오질 않아서 당장
내일 영업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내일(수요일) 오전 중에라도
원두가 들어오면 정상영업 할
예정이지만 언제 올지 몰라서 일단
휴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이런 상황이 종종 있어 저희도
재고를 많이 준비하지만 주말 바로
직후이다 보니 이런 상황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전부 변명이지만
설명을 한번 드리는게 도리인것
같아서 긴 글을 써봤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cuppacity



요새 정말 춥습니다

이런 날씨에도 저희 매장까지
찾아오시는 분들께 새삼스레
고마움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올가을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cuppacity

망원동 커퍼시티☕️
오래전 부터 가보고싶었지만 오늘 드디어…
극강의 호스피탈리티를 경험할수 있는곳.
떼르드카페 원두를 이곳에서 맛보았네요. 오랜만에 딥블루레이크 커피도…
.
.
.
커피 카페 망원동카페 망원카페 망원동 떼르드카페 딥블루레이크 에스프레소 필터커피 아메리카노

커퍼시티

동네에 좋은 카페가 있는건 참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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