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 작가!!! 올해만 세번째 낭푼밥상을 찾아와 주었습니다. 고기를 안먹는 정작가를 위해 매번 된장국을 끓여주고 마른두부와 마늘, 장아찌 등 준비되는 반찬을 차려드리곤 했습니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처음 만나서 30여분 얘기를 나누고 친해졌습니다. 며칠전 세번째 방문했을 때 나를 그렸다며 내민 그림입니다. 정은혜가 만난 사람들 중 한사람이 된것입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을 말로 다 하기 힘듭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은혜작가님은 아이같은 마음을 가진사람이라 좋고 나쁨을 감추지 않습니다.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 눈치보는 사람, 무시하는 사람….. 다 가려냅니다. 낭푼밥상을 찾아주시는 손님에 대한 진심을 받아주는 정은혜작가님 같은 손님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