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2

엄용백돼지국밥

부산 와서 돼지국밥이 땡겨 간 전 부산 토박이라서 돼지국밥을 사랑하는데요. 그래서 로컬식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엄용백은 로컬식보다 굉장히 깔끔한 느낌⁉️ “엄용백돼지국밥”은 다른 지역 사람들이 먹기에 적합한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국물을 끓여내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신 게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 부산식돼지국밥 이 밀양식돼지국밥 보다 국물이 로컬식과 근접했습니다. 밀양식은 한약재 향이 났습니다. 여기는 항정수육 이 제일 유명하더라고요. 저도 이 메뉴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아삭촉촉탱글 식감이고, 소면과 같이 먹으니 꿀맛‼️👍🏻 웨이팅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20분 대기했어요. 📍엄욘백돼지국밥 본점 돼지국밥 부산맛집 광안리맛집 남천동맛집야들야들 부드러워 씹을 필요가 없는 항정수육 해운대..

푸드스탬프 2023.08.12

북성해장국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탕반과 국밥의 민족 아니겠습니까. 숙취에는 쨍한 평양냉면, 그리지한 햄버거도 물론 탁월하지만, 바닥을 기는 와중에 뜨끈한 국물 한 술이 생명수가 되었던 기억, 다들 있으시잖아요. 서울에서 국, 탕 메뉴별로 가장 인상 깊었던 식당들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아서 어디부터 가야하지 고민할 분들을 위해, 특히 더 깊은 인상을 주었던 다섯 곳은 ⭐️를 붙여두었으니 참고하세요! 돼지고기 순대국 (얼큰) - 농민백암왕순대 (대치동. 선릉역) 순대국 (맑은) - 약수순대국 (신당동. 약수역) 감자탕 - 송파감자국 (석촌동. 석촌역) 소고기 ⭐️ 꼬리곰탕 - 덕원 (영등포동. 영등포시장역) 맑은국밥파인 내게 서울에서 가장 이상적인 국물을 내는 곳. 소꼬리만 넣고 우려낸 깔끔한 국물, 그 위에 단아..

푸드스탬프 2023.08.03